사우디아라비아가 인공지능 AI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약 400억 달러, 우리 돈 53조5천8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 회사 중 하나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런 계획은 경제를 다변화하고, 지정학적으로 영향력을 키우려는 최근 노력과 맞닿아 있으며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국제 비지니스의 강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계획대로 400억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면 사우디와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AI 경쟁에서 다른 사업체들을 제치고 핵심 주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가 설정한 400억 달러라는 액수는 미국 VC 업체들이 조성하는 일반적인 금액을 가뿐히 넘어서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 수준을 넘어서는 돈을 투자한 회사는 오랜 기간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투자사 역할을 해온 일본의 소프트뱅크 정도에 불과하다고 NYT는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측은 반도체 제조업체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 다수를 지원하는 방안은 물론 자체적인 AI 업체를 설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류제웅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TheNewsMomentTW <br />화면출처ㅣNYT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201128271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